최근 익명성을 앞세운 랜덤채팅 앱이 성매매와 성착취 등 성범죄 통로로 악용되고 있어 이를 막을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.
앱 상당수가 성인 인증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서다.
2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은 2024년 10월 랜덤채팅 앱에서 여중생과 접촉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로 대화를 옮겨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.
최 전 의원이 이용한 앱은 휴대전화 번호만 인증하면 나이나 성별, 이름 등 별도로 확인하는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흔한 랜덤채팅 앱이다.
뉴스1은 최 전 의원이 이용한 것과 같은 형태의 랜덤채팅 앱을 무작위로 이용해 봤다. 회원가입을 마친 뒤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인근 지역 이용자들의 대화 요청이 쏟아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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